(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양세형과 양세찬 형제가 오픈한 유튜브 채널의 영상이 키즈 채널로 분류돼 댓글이 막히는 사태가 벌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서는 '양세형 양세찬 유튜브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글에는 두 형제의 유튜브 채널 '양세브라더스'의 첫 번째 영상 캡처가 담겨 있었다.
그런데 이 영상에는 댓글을 작성할 수 없게끔 되어있었다. 바로 해당 영상을 아동 채널로 인식해서 댓글창이 막혀버린 것. 실제로 두 사람의 영상은 얼핏 보면 초등학생들이 재미로 찍은 느낌을 주기도 했다.
다만 해당 영상을 제외하면 댓글창이 막힌 영상은 없었다. 현재 양세브라더스의 채널에는 총 4개의 영상이 올라와있으며, 구독자는 30만 6,000여명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말 안 듣는 초딩같은 느낌이다", "그냥 키즈 아니고 말 안듣는 키즈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 "유튜브 왜이래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85년생으로 만 35세가 되는 양세형은 동생 양세찬과는 연년생이다. 2004년 엠넷 '뻔뻔개그쇼'를 통해 데뷔한 뒤 SBS '웃찾사'의 '화상고'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웃찾사'의 폐지 이후로는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꾸준히 공개무대서 개그를 선보였으며, '무한도전'의 멤버로도 활약한 바 있다. 현재는 '전지적 참견시점', '집사부일체', '구해줘! 홈즈' 등에 출연 중이다. 동생 양세찬은 '런닝맨'에서 고정으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