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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태연, 나이차 뛰어넘은 의외의 친분?…10년 전 ‘친한 친구’ 탱DJ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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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오상진과 소녀시대 태연 사이 ‘의외의’ 친목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10년에 멈추어버린 오상진의 시계”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첨부된 사진 속에는 태연의 새해 인사가 담겨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0년에는 재생 치료에 좀 더 신경 쓰고 날 토닥여줄 수 있는 여유가 생겼으면 좋겠다. 다들 많이 사랑하세요. 사랑할 수 있을 때 뭐가 됐든”이라고 팬들에게 글을 남겼다.

태연 인스타그램
태연 인스타그램

이에 MBC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오상진이 “탱 DJ 항상 행복하세요. 새해 복”이라며 그를 응원하는 댓글을 달았다. 요점은 태연이 라디오 DJ를 하던 게 벌써 10년 전이라는 사실이다. 태연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약 2년간 MBC FM4U ‘친한 친구’ 진행을 맡은 바 있다.

아직도 태연을 10년 전 모습으로 기억하고 있는 듯한 오상진의 메시지에 누리꾼들은 “본인도 MBC에서 아나운서로 고생하던 시절에 만났으니 더 기억에 남을 수밖에”, “그래도 오랜만에 ‘탱디제이’ 들으니까 좋다”, “탱디가 입에 쫙쫙 붙긴 하지”, “아 웃겨”, “순수하게 웃기는 사람일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오상진의 응원과 함께 새로운 2020년을 맞이하게 된 태연은 첫 활동으로 정규 2집 리패키지를 발매할 예정이다. 오는 15일 공개되는 리패키지 앨범 ‘Purpose(퍼포즈)’는 기존 수록곡 12곡에 신곡 3곡을 추가한 총 15개 트랙을 담을 전망이다.

한편 태연은 17일부터 19일까지 약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TAEYEON CONCERT – THE UNSEEN’(태연 콘서트 – 디 언신)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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