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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김칠두, ‘언니네 라디오’ 출연 인증샷…김상혁 앞에서도 밀리지 않는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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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시니어모델 김칠두가 SBS 파워FM '오빠네 라디오'에 출연해 인증샷을 남겼다.

8일 오후 '오빠네 라디오' 공식 인스타그램은 “'나이를 생각하면 노인이다' 라는 명언을 남겨주시고! 좁은 스튜디오를 바로 런웨이로 만들어버리신! 모델계의 테리우스 칠두쌤♥ #노래실력도수준급 #앨범내셔도될듯 다음에 또 나와주실거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칠두는 딘딘과 김상혁 사이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당당하게 그의 옆에서 포즈를 취한 김상혁과는 달리 얼굴을 꽁꽁 싸맨 딘딘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언니네 라디오 공식 인스타그램
언니네 라디오 공식 인스타그램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딘딘씨 멋진데 왜 숨어요ㅠㅠ”, “칠두오빠 너무 멋지세요!!”, “노래 정말 잘 부르세요ㅎㅎ”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55년생으로 만 65세(한국나이 66세)가 되는 김칠두는 2018년 F/W 서울패션위크서 모델로 데뷔했다.

은퇴 후 딸의 권유로 모델로서 데뷔하게 됐다는 그는 지난해 1월부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만 하더라도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그리 많지 않았으나, 현재는 71만명을 넘겼을 정도로 엄청난 인지도를 자랑한다.

현재 대한민국서 가장 핫한 시니어모델로 유명하며, ‘인간극장’서 그의 일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혼혈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아직까지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유명세를 탄 후 ‘비디오스타’, ‘속풀이쇼 동치미’, ‘가로채널’, ‘나나랜드’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광고도 대거 촬영하면서 대세 스타임을 입증했다. 2020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서 시니어부문 상을 수상하기도 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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