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성규, 전역과 동시에 열일행보…단독 콘서트 개최+'끼리끼리' 출연 확정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그룹 인피니트(INFINITE) 김성규가 전역과 동시에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께 강원도 고성고성 육군 22사단 율곡부대에서 김성규가 만기 전역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 측은 김성규의 단독 콘서트 소식을 전했다.

울림에 따르면 김성규는 전역 후 단독 콘서트 ‘김성규 SOLO CONCERT SHINE ENCORE’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오는 2월 7~9일 총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국내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2월 22~23일 일본 토요스 핏(TOYOSU PIT), 3월 21~22일 타이베이 국제 컨벤션 센터(TICC) 등에서 국내외 팬들과 음악적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군 복무 기간 동안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국내외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하게 되었다. 전역 이후 아티스트 김성규로서 처음 팬들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그간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와 노래들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예능 나들이에도 나선다. 이날 MBC ‘끼리끼리’(연출 한영롱 노승욱) 측은 8일 “인피니트 성규의 제대를 축하한다. ‘끼리끼리’가 컴백의 시작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 마지막 ‘히든카드’로서 합류하게 된 만큼 핵심 멤버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청자분들께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 타고난 성향대로 뭉친 10인의 출연자들이 같은 상황 다른 텐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성규는 지난 2010년 인피니트로 데뷔해 ‘내꺼하자’, ‘추격자’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 뛰어난 가창력으로 대중적 인기를 쌓았다.

지난 2012년 솔로로 데뷔 ‘Another me’, ‘27’, ‘10 Stories’ 등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으며, 뮤지컬 ‘광화문 연가’, ‘인 더 하이츠’, ‘올슉업’,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안정된 연기력까지 선보이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진가를 보여줬다.

입대 후에도 군 뮤지컬 ‘신흥 무관학교’와 ‘귀환: 그날의 약속’ 무대에 오르며 꾸준히 관객들을 만나온 김성규가 팬들의 품으로 돌아온 가운데,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편, 김성규의 전역 후 첫 단독콘서트 티켓 예매는 1월 13일(월) 오후 8시 예매사이트 멜론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김성규가 출연을 알린 MBC 예능 프로그램 '끼리끼리'는 1월 중 첫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