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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천사’ OST 이어 ‘카드캡터 체리’ 굿즈…펀딩 시작 반나절 만에 목표액 절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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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이용신 성우가 주축이 되어 진행돼 화제를 모았던 애니메이션 '달빛천사' OST 펀딩에 이어 이번엔 '카드캡터 체리'의 굿즈 펀딩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

8일 아르누보는 텀블벅을 통해 '카드캡터 체리'의 클리어카트편 굿즈의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아트북과 포스터 등의 상품을 개발 중인 에디터들이 '카드캡터 체리'의 굿즈를 갖고 싶다는 사사로운 욕망에서 이번 펀딩을 진행하게 됐다고.

텀블벅 캡처
텀블벅 캡처

그러면서 '카드캡터 체리'에 대한 추억이 있는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일본의 원저작권사의 승인을 거쳐서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상품은 스티커 세트(2종)와 아트 포스터 컬렉션, 엽서북, 프리미엄 포스터,  그리고 홀로그램 엽서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들에 의하면 홀로그램 엽서의 경우는 어떤 리워드를 선택하든 랜덤으로 증정된다고 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구판 작화였으면 샀을텐데 아쉽다ㅠㅠ", "지팡이 있었으면 혹했을텐데...", "크로우 카드 세트를 팔아줘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아르누보는 계약에 필요한 저작권료와 프리미엄 케이스, 아트포스터 케이스 등 상품들의 케이스 및 스티커 인쇄, 박스 제작 등 단가를 고려해 1,000만원을 최소 금액으로 설정했다고 전했다. 제작 과정은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펀딩이 성공할 시 후원 종료일은 2월 7일이다.

아직 한 달여 정도가 남아있는 가운데, 8일 오후 12시 경까지 모인 금액은 488만 9,000원으로, 하루 만에 목표액의 절반 가량을 모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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