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산해진미를 느낄 수 있는 새조개 삼합구이에 엄홍길도 반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여수로 맛집 여행을 떠난 허영만-엄홍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서대회무침-호박국-백잔-삼치회-새조개 삼합 먹방을 펼쳤다. 그중 한 입에 산해진미를 맛 볼 수 있는 새조개 삼합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허영만과 엄홍길은 다 된 듯한 음식 위에 시금치를 올리는 사장님의 모습에 어리둥절해했다. 이에 사장님은 “이거는 새조개가 익지 말라고. 열을 가할수록 새조개가 질겨져서”라고 설명했다.
새조개 삼합 구이는 묵은지, 시금치, 돼지고기, 새조개까지 보기만 해도 군침을 자극했다. 사장님은 묵은지 위에 새조개, 돼지고기 그리고 시금치까지 올려 삼합을 직접 싸줬다. 엄홍길은 “한 입에 산해진미를 다 먹는 거예요”라며 먹기 전부터 흥분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엄홍길은 “이거 멋지네. 씹을수록 육즙도 나오고요 새조개 여기서 말캉말캉하면서 찰떡 씹어먹는 것 같다”라고 후기를 남겼다. 허영만은 각 재료를 씹을 때의 맛이 다채롭게 이어진다며 감탄했다.
여수 백반기행이 그려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32회는 8일 TV조선에서 재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