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TWICE) 지효-다현 공항 문제에…"항공 정보 판매 및 유포에 법적조취 취한다"

(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아티스트 항공 정보 판매 및 유포에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8일 오전 JYP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아티스트의 안전 및 생활 보호 차원에서 아티스트의 항공 정보를 유출, 타인에게 판매하거나 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근본적인 조치 모색을 공지 드린 바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소속사 측은 "자사는 여러 경로로 이러한 항공 정보 판매책에 대한 확인을 진행 중이며 기확인된 정보를 토대로 한 법적 조치 가능성 및 수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항공 정보의 불법적인 유출 및 판매로 인해 개인정보가 침해되는 경우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죄가 문제되고 그에 따라 5,0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5년 이하의 징역 수준의 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 이를 무단 유포하는 행위 또한 동법에 위배되어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3년 이하의 징영 수준의 처벌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허위의 방법으로 아티스트 관련 정보를 취득하는 경우 형법상 업무방해죄가 문제될 수 있고, 그 경우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5년 이하의 징역 수준의 처벌을 받을 수 있음도 함께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공항 내 안전상의 문제를 반복적으로 발생시키는 일부 분들께 올바른 공행 내 질서에 대해 다시 한 번 말씀 드린다. 공항은 아티스트는 물론 많은 분들께서 사용하시는 공간인만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공항 내 질서를 반드시 준수해달라"며 "이에 위배되는 사안들에 대한 법적 조치 검토 또한 진행되고 있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앞서 트와이스 지효는 최근 공항에서 인파에 밀려 넘어져 멤버들의 부축을 받았으며 다현은 출국 과정 중 공항 직원이 여권을 확인하는 장면을 찍은 팬이 영상을 업로드하며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금일 오전 공항 입출국 과정에서 멤버 다현의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번호를 포함한 개인정보가 촬영을 통해 유출돼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다. 이러한 개인정보 유출 및 유포는 개인정보보호법 등 법적으로 저촉되는 행위인 바, 해당 정보의 유포를 즉시 중단해주시기 바란다"며 "본 사안에 대한 현재 유포 상황 및 지속 유포 발생에 대해 해당 법령에 의거하여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다"고 공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