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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 공습에 보복성 미사일 발사 및 전투기 출격…전쟁 분위기 고조에 빅텍 등 방산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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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이란이 미국의 공습에 대해 보복공격을 개시한 가운데, 대표적인 방산주 빅텍과 스페코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빅텍과 스페코는 8일 오전 코스닥 시장서 전일 대비 20% 이상 급등했다. 방산주인 이들의 주가가 급등한 것은 바로 이란의 공습 때문.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는 8일(현지시간) 새벽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알 아사드 공군기지 등에 지대지 탄도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 이 공습은 이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숨지게 한 미국을 향한 보복 작전이라고 혁명수비대는 알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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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시각은 오전 1시 30분이었는데, 이는 미군이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폭격한 시각과 동일하다. 더불어 이번 작전의 이름은 '순교자 술레이마니'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2차 공습도 예고한 상황이다.

이란은 지난 3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서 미군의 무인기 폭격으로 이란군 실세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사망하자 미국에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며 보복을 선언한 바 있다.

더불어 이란은 핵합의를 사실상 탈퇴하겠다고 밝혀 양국간의 긴장이 고조되어왔다. 결국 이란의 미사일 공습으로 인해 물리적 충돌이 벌어진 상황이다.

현재 속보에 따르면 이란은 전투기까지 출격시키며 대대적인 공습에 나섰으며, 미군에 대해 철군을 요청한 상황이다.

한편, 이번 공습에 대해서 이란은 헬리콥터와 드론 파괴 및 미군 80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영국 BBC에 따르면 15명 사망, 40명 중상 및 헬기 파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CNN에 따르면 아직까지 미국인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혀 어느 쪽이 진실일 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CNN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일 대국민 연설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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