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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GK 김다솔, SNS에 아내 손편지 공개했다 곤혹…김봉수 코치 저격 및 이적 암시?

  • 이창규 기자
  • 승인 2020.01.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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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K리그1 수원 삼성 블루윙즈 소속 골키퍼 김다솔이 SNS에 올린 한 장의 사진으로 인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

김다솔은 8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다솔의 아내가 직접 쓴 손편지와 함께 가족사진이 있었다.

편지에는 그의 아내가 김다솔을 응원하는 내용이 적혀있었는데, 문제는 아랫쪽 문단에 있는 내용이었다. 해당 문단에는 "시즌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봉수랑 으르렁거리는 게 영 찝찝하기도 하고... 올해만 잘 버티자... 내년에는 삼성이든 어디든 봉수랑 갈라서야지"라고 적혀있었다.

김다솔 인스타그램 스토리
김다솔 인스타그램 스토리

자신의 소속팀을 삼성이라고 지칭한 것부터 서포터즈들에게 비판받을 수 있는 내용인데, 더욱 큰 문제는 골키퍼 코치인 김봉수 코치의 이름을 그대로 적으면서 비판한 것. 이 때문에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코치와 선수간의 갈등이 표면위로 드러난 셈이다.

해당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이날 오전까지 계속 올라와있다가 오전 9시 30분경 삭제됐다. 더불어 수원FC 시절 사진을 제외한 거의 모든 사진도 함께 삭제됐다. 현재 수원 선수단은 전지훈련을 위해 아랍 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한 상태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일부러 올린건지 모르고 올린건지", "어느쪽이든 생각이 짧았네", "퍼거슨 오늘도 1승"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89년생으로 만 31세인 김다솔은 2010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면서 프로선수로 데뷔했으며, 이후 대전 시티즌, 인천 유나이티드, 수원FC를 거쳐 지난해부터 수원 삼성 소속으로 뛰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무실점 경기가 없었던데다 시즌 시작 전부터 코치와의 불화를 드러낸 것 등으로 인해 입지가 좁아질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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