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날아라 슛돌이’ 김종국이 1기 감독으로 출연했을 당시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7일 첫방송된 KBS2 ‘날아라 슛돌이 뉴 비기닝’에 김종국과 양세찬이 코치로 출연했다.
이들은 7기 슛돌이과 처음 만나는 자리에 예상보다 훨씬 높은 텐션에 당황했다. 양세찬이 “14년 전에도 이랬느냐”고 질문하자 김종국은 “14년 전이 더 심했다”고 답했다.
14년 전인 2005년 30살이었던 김종국은 ‘날아라 슛돌이’ 1기 선수들의 감독으로 출연했다. 김종국은 당시를 회상하며 “걔네는 내 말 아예 안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1기 슛돌이는 김종국에게 “아저씨”라고 이야기하거나, X침 장난을 치는 등 수모를 주었다. 게다가 김종국은 축구 훈련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챙기느라 고군분투하기도.
그러나 1기 못지 않은 7기 슛돌이들의 텐션에 양세찬이 “먼저 들어가보겠다. 내가 있을 곳이 아닌 것 같다”며 힘들어했다. 김종국 역시 “14년 전보다 더 세졌다”며 “그때 당시 애들이 온순한 것이었다”고 고개를 절레 흔들었다.
새롭게 돌아온 어린이 축구 예능 KBS2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은 매주 화용리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