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거미의 임신 소식이 알려지며 남편 조정석의 수상소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SBS ‘2019 SBS 연기대상’에 배우 조정석이 참석했다.
조정석 지난해 드라마 ‘녹두꽃’ 속 백이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가 맡은 백이강은 동학군 별동대장으로 과거 죗값을 치루고 새 세상을 열기 위해 나서는 인물이다.
해당 작품으로 그는 중편드라마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에 수상대 위에 오른 조정석은 “큰 상을 받게 돼서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행복하다. 올해 2월 말부터 7월까지의 시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또 가족이 생겼다. 공식 석상에서 이런 얘기 안한다. 저를 끝까지 뒷바라지해주는 아내 지연아(거미), 쑥스러운데 사랑한다”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당초 조정석이 언급한 ‘새로운 가족’은 거미로 추측됐다. 하지만 거미의 임신 소식이 알려지며 아이를 언급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2015년 거미와의 열애를 인정한 조정석은 지난해 거미와 별도의 결혼식 없이 언약식을 통해 부부가 됐다.
또한 조정석은 2020년 방송될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