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결혼 이후 자취를 감췄던 개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3년만에 방송 복귀를 알린 가운데 리쌍 해체설도 재조명됐다.
과거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개리의 결혼 소식과 더불어 리쌍 해체설에 대해 다뤘다.
그룹 리쌍의 래퍼로 올해 나이 43세인 개리는 과거 SBS '런닝맨'에서 송지효와 월요 커플로 불리며 국민 사랑꾼으로 떠올랐었다.
그는 지난 2017년 2월 중국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빨리 결혼하고 싶다"라고 밝히고 나서 4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개리는 "오는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가약을 맺었다. 따로 결혼식은 하지 않고 둘만의 언약식을 통해 부부가 됐다. 아내는 일반인 여성으로 순식간에 제 영혼을 흔들어놨다"며 품절남이 됐음을 알려 전국민에게 서프라이즈를 선사했다.
하지만 당시 개리의 깜짝 결혼 발표로 리쌍의 불화설도 재점화됐다. 2002년 그룹을 결성해 수많은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힙합 듀오 리쌍.
길이 개리의 결혼 소식을 접하지 못했던것이 알려지며 사실상 해체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7년 4월부터 독립 레이블을 설립했으며 1월 공동소유 건물이 매물로 나와 사실상 해체라는 주장에 힘이 실렸다.
한편 개리는 지난 7일 일간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해 다음달 초부터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개리는 26개월 된 아들 강하오와 아내와 함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