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신현수가 작품을 안하면 수입이 없다며 의뢰내용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KBS2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서는 신현수가 출연해 의뢰 내용을 밝힌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 장성규는 "새해 첫 방송이다.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최초로 배우를 섭외했다. '황금빛 내 인생'에 국민 남동생 배우 신현수"라며 게스트 신현수를 소개했다.
이어 신현수는 "저의 고민은 돈 관리 할 줄도 모르는데 작품을 안하면 수입이 제로다. 저 원룸 탈출 할 수 있을까?"라고 의뢰 내용을 밝혔다.
알고보니 신현수는 12년째 자취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월세로 살고 있다. 계약이 조만간 끝나서 원룸을 탈출해서 원룸을 탈출하려고 한다. 투룸 집을 알아보고 있다"라며 "대출 상담을 하는 중인데 쉽지 않다. 작품을 하지 않으면 광고나 예능에 출연하지 않는 이상 수입이 없다"고 말했다.
신현수는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 종영 후 6개월간 휴식기를 갖고 있는 중. 그는 공백기 동안 수입이 없었다며 “통장에 잔고가 조금씩 떨어지면서 불안하고 경각심이 생긴다”고 털어놨다.
나아가 “배우는 광고나 예능에 출연하지 않는 한 추가 수입이 없다. 그렇기에 출연료를 생활비로 썼다”고 했다.
이어 신현수는 "그동안 모아뒀던 출연료는 통장에 넣어두고 생활비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현재 자신의 소비내역을 설명했다.
이날 신현수의 소비습관이 공개된 가운데 그는 취미 부자의 면면을 뽐냈다. 신현수의 취미는 축구 유니폼과 ‘토이스토리’ 장난감 수집. 이에 MC들은 “건강한 취미”라고 입을 모았다. 신현수는 차가 없고 술을 즐기지 않아 추가 지출이 없다고.
그러나 신현수는 적금과 청약 등 재테크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 신현수는 “은행에 가보니 대출 최대치가 2억이더라. 내가 모은 돈을 더하면 2억 5천만 원이 된다. 그 돈으로 전셋집을 얻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KBS2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