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영화 '도어락'이 7일(오늘) 채널 CGV에서 22시 30분부터 방영중이다.
'도어락'은 열려있는 도어락,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현실 공포를 그린 스릴러다.
극 중 ‘경민’이 겪는 불안과 공포는 단순히 영화적인 상상력에 그치지 않는다. 나, 혹은 내 주변의 누군가가 한번쯤 겪어 보았을 법한 설정을 통해 관객들은 초반부터 리얼한 상황에 공감할 수밖에 없다.
또한, 오직 혼자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이야기와 낯선 자의 실체에 마주하게 되었을 때 느끼게 되는 숨막히는 극강의 스릴을 매우 밀도 있게 그려냈다.
'도어락'을 연출한 이권 감독은 “현시대는 예전엔 없던, 새로운 두려움을 감내하며 살아야 하는 시대”라며 출발점을 이야기했다.
최근 KBS2 '동백꽃 필 무렵' 동백이로 열연을 펼친 공효진은 2016년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에서 미스터리한 인물 속에 감춰진 모성애의 아픔을 연기하며 제37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 언론과 대중들에게 만장일치 호평을 받았다.
공효진은 '도어락'을 통해 믿고 보는 스릴러퀸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 작품에 참여하면서 “상상에서만 존재하던 공포가 눈앞에 나타났을 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의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한 공효진은 무엇보다 우리 주변 누군가를 투영할 수 있을 만큼 지극히 평범한 ‘경민’ 을 표현해내 찬사를 이끌어냈다.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도어락'은 관객수 1,561,258명, 네티즌 평점 7.7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