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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VS 탈퇴멤버 데이지, 진실공방…소속사 측 "'모모랜드를 찾아서' 조작도 각출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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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그룹 모모랜드 소속사가 '모모랜드를 찾아서' 투표 조작 및 부정행위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7일 모모랜드 소속사인 MLD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모모랜드를 찾아서'의 멤버 선발 과정에 투표 조작이나 부정 행위는 없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프로그램에 대해 "'모모랜드를 찾아서'는 일반인이 아닌 당사 소속 연습생 10인의 데뷔를 목적으로 기획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데뷔를 3000명 관객 모집을 해야 했지만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데뷔 자체가 무산됐는데, 조작이라는 말 자체가 어불성설이다"라고 밝혔다.

모모랜드를 탈퇴한 전 멤버 데이지(21 ‧본명 유정안) 측의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모모랜드 데이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모모랜드 데이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소속사 측은 "프로그램 연락 후 탈락 연습생들과 계약을 해지했지만, 데이지의 가능성을 보고 회사 소속 연습생으로 잔류하라고 권유했다"고 밝혔다.

또한 "프로그램 제작비 관련 정산은 공정거래위 표준전속계약서를 기초로 한 전속계약서로 멤버 및 부모들과 동의 하에 결정된 것"이라며 "데이지도 합류 당시 동의했던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의 책임자로 데이지의 모친과 KBS를 지목하며 대응 방침도 밝혔다.

소속사는 "데이지의 모친이 지난해부터 당사에 수차례 협박을 해왔고, 이에 응하지 않자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데이지 측의 주장에 반박할 근거 자료가 있으며, 법적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초 보도한 기자의 취재 당시 상세한 설명을 했음에도 한쪽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보도한 KBS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KBS는 이날 데이지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데이지는 사전 조작과 제작비 갹출 등을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데이지는 인터뷰에서 "2016년 프로그램 '모모랜드를 찾아서'에서는 탈락했지만 합류는 정해져 있었다"며 "최종 멤버 결정 당일 기획사 측에서 모모랜드 합류를 제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데이지는 "2017년 데뷔 후 정산에서 수천만 원에 달하는 부담금을 멤버들에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모모랜드 찾아서' 편성을 맡았던 엠넷 측은 "해당 프로그램은 제작사 더블킥이 전액 협찬으로 외주 제가했고, 엠넷은 편성만 진행했다"며 "멤버 선발 권한은 기획사 더블킥에 있었고, 엠넷은 관여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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