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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디오스타' 지드래곤, 딘딘에 "딘딘 씨가 저에게 연예인"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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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지드래곤과 딘딘이 전화통화에 성공했고 지드래곤은 자신의 팬이라는 딘딘에게 달달한 응원의 말을 건넸다.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178회에서는 '욕망의 쥐띠' 특집으로 솔비, 션, 라나, 딘딘, 세븐이 출연했다. 라나는 러시아 전통 춤과 함께 멋진 솔로 댄스를, 이어 딘딘은 힙합 공연을, 김숙과 박나래는 '이크'와 '에크'로 MC들을 대표해서 힙합 무대를 선보였고 솔비는 '오리 날다'로 여전한 가창력을 보여줬다. 세븐은 "남자가 부를 수 있는 고음의 끝을 보여주겠다"며 소찬휘의 노래를 소화해냈다.

션이 지누션의 새로운 멤버(?)로 영입할 이들을 게스트 가운데 알아보던 중, 라나는 "저는 외국어 잘해요"라고 어필했고 자신이 매력이 넘친다고 얘기해 미소를 자아냈다. 션은 누구와 함께 노래를 불러 무대를 꾸밀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션과 함께 무대를 꾸밀 주인공은, 다름 아닌 세븐과 솔비였다.

두 사람을 선택한 션에 MC들은 의아해했고, 션은 "이 두 명이"라고 답했다. 2020년 버전 NEW 지누션의 세 멤버가 이렇게 솔비, 세븐, 션으로 꾸려졌고 세 사람은 '솔세션'으로 이름을 지었다. 이어 솔세션의 '말해줘'가 비디오스타에서 최초 공개됐다. 1997년 엄정화의 피처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히트곡 '말해줘'. 솔비가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을 선보이며 무대를 함께 꾸몄고, 션은 20여 년이 훌쩍 흘렀어도 여전한 랩 실력을 보여줬다.

션은 현재 루게릭 요양 병원을 지으려고 7년 동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진행하게 된 경위도 밝힌 션은 선한 뜻이 담긴 소원을 발표했다. 다음은 세븐의 소원이 공개됐다. 세븐은 2020년에는 본격적으로 뮤지컬 무대에 서고 싶다고 밝혔다. "연기에 대한 부분이 부족하다고 밝혀지니까, 올해는 그런 걸 좀 더 노력해볼까 생각중입니다"라고 얘기했다.

솔비는 새해 소원을 짧게 적었는데 "사랑"이라고 적었다. 박소현은 "구체적으로 어떤 사랑입니까"라고 물었고, 솔비는 "사랑을 제가 많이 받고도 싶고 주고도 싶고. 선배님처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사랑이라는 거를 많은 사람들에게 베풀 수 있게 마음의 공간을 둘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딘딘은 소원 종이에 '지디'라고 썼고, 김숙은 "지디랑 뭐가 소원인가요?"라고 물었고 딘딘은 "그냥 만나는 게 소원이에요"라고 말했다. 콜라보레이션이나 그 어떤 기회라도 감사하다고 딘딘은 말했고, 그동안 만날 기회가 있긴 있었으나 부끄러워서 전부 자기가 먼저 피했다고 밝혔다.

"요즘은 막 꿈에 나와요"라고 딘딘은 얘기했고 꿈의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션은 딘딘의 설명에 "아이고"라며 웃었고, 산다라박은 "진짜 팬이네요"라고 말했다. 디테일한 딘딘의 꿈에 산다라박은 "정말 디테일하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라나의 소원이 공개됐다. 

라나의 소원은 '이름 알리기'였다. 신인이다 보니 가장 큰 목표가 이게 된 것 같다고 라나는 말했고, '파이팅'을 외쳤다. 김숙은 "비디오스타는 게스트의 꿈을 이뤄주는 방송이 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이뤄줄 수 있는 것부터 해주고 싶어요"라고 얘기했다. 박나래는 이름 알리기 소원을 바로 이뤄주겠다고 밝히며 '라나' 이름표를 선물했다.

"화면에 비추면 이 이름표가 계속 보일거 아니에요. 그럼 사람들이 계속 보면서 궁금해할 거 아니에요"라고 박나래는 이름표를 전달했고 라나는 "감사합니다"라며 이름표를 목에 걸었다. 김숙은 "세븐은 이제 뮤지컬이 목표에요. 근데 뮤지컬을 한 적이 있어요. 그거 한번 짧게 보여줄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세븐은 "Tears를 해서 목이 다 나갔는데"라고 말하다 '그림자는 길어지고'라는 무대 넘버를 불러보였다.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부르는 세븐에 노래가 끝나자마자 출연진들은 박수를 보냈다. 박나래는 "이건 저희가 안해도 이미 이뤄질 것 같은데요?"라고 말했고 김숙은 솔비에 "솔비도 연기 욕심 있지 않았어요?"라고 물었다.

김숙은 어떤 연기를 하고 싶냐고 솔비에 물었고, 솔비는 "전 근데 퇴폐스러운 거. 그런 거 해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세븐은 예전에 뮤지컬에서 저승사자, 로봇 역할을 했었다고 밝히며 현재는 사람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딘딘은 자신이 드라마를 한번 찍어봤다고 밝히며 "연기의 맛을 알기 때문에 저는 느꼈습니다. 주연 옆에 신 스틸러 조연, 정말 잘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서 주모 아들, 이런 거 자신있어요"라고 딘딘은 말했고 박소현은 "이런 연기를 감초 연기라고 하는데 그걸 원하시는 거죠?"라고 물었고 딘딘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서 '비디오스타'에서만 볼 수 있는 솔비의 '퇴폐 코미디'가 시작됐다. 솔비는 '타짜'의 김혜수의 대사를 해보였고, 이에 대사를 마치고선 "민망하다"라고 말하며 쑥스럽게 웃었다. 

이어 세븐은 '구르미 그린 비스' 극장을 펼쳐보였다. 박나래가 김유정의 역할을 맡았고, 세븐은 진지하게 연기했으나 제작진은 박나래의 모습에 "영구 아니야?"라고 말했고 이에 웃음이 터져 연기가 중단됐다. 세븐은 이어 김숙과 '어머니와 아들' 연기 반전을 펼쳐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에 이뤄줄 소원은 딘딘의 소원이었다. 박나래는 "이 짐살라빔 소원봉으로 가장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여기같습니다"라며 산다라박에 소원봉을 건넸다. 산다라박은 지드래곤과 통화를 성사시켜주겠다고 했고, 이에 딘딘은 믿기지 않는 듯 하다가 MC들의 요청대로 "지용이형"하고 불러보였다.

산다라박은 지드래곤에 전화를 걸었고, 실제 지드래곤이 전화를 받았다. 산다라박은 지드래곤에 "안녕, 지용아. 여기 비디오스타야. 널 너무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가지고"라고 딘딘을 소개했다. 딘딘은 지드래곤에 "지용히형. 형, 저 딘딘입니다"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웃으며 "안녕하세요, 친구"라고 말했다.

딘딘은 "아니, 형 너무 멋있어요"라고 말했고 지드래곤은 "감사합니다"라고 수줍게 얘기했다. 딘딘은 지드래곤에 "계속 좋아할고양"하고 유행어로 애교를 부렸고, 지드래곤은 "그럴 고양?"하고 받아줘 스튜디오의 출연진을 모두 놀라게 했다. 산다라박은 "딘딘이 지드래곤씨 덕질을 한다고 하는데 그거 알고 있었어요"라고 물었고 지드래곤은 딘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저는 방송으로 딘딘씨 자주 뵈서 저한텐 딘딘씨가 연예인이시죠"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의 그 말에 딘딘은 "지렸다리, 오졌다리"라며 흥분해 자리에서 일어났고, 지드래곤은 좋아해서 잘 못 만나겠다는 딘딘의 말에 "아, 그럼 저도 그렇게 남을게요"라고 말했다. 딘딘은 "그렇게만은 남지 말자!"라고 소리쳤다. 박나래는 다음 계획이 어떠냐고 물었고, 지드래곤은 "뭐가 이게 떠올라야 하는 거라"라고 답했다. 

딘딘은 통화를 끝내고 산다라박에 "저 누나 천산 것 같아"라고 좋아했고 "전 그게 너무 좋아요. 나 열심히 살았구나"라며 지드래곤이 자신에게 말했던 '딘딘씨가 저한텐 연예인이죠'라는 말을 떠올리면서 기뻐했다. 이어 션은 비디오스타에서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성금을 모았다. 제작진은 한 마음 한 뜻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8시 30분 MBC every1 채널에서 방송된다. 김숙, 박소현, 박나래, 산다라박이 4MC로 출연하는 해당 방송은 매주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회차에서는 연말을 맞아 '비디오스타' 2019 어워즈, 'WARA' 특집이 방영된 바 있으며 뮤지컬 배우 한지상, 배우 박철민, 가수 방미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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