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모던패밀리‘ 최준용의 아내 한아름이 자신의 병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았다.
한아름은 "화장실에서 배변주머니가 뚝 떨어져버렸다. 배변에 바닥에 다 튀었다"며 "몸은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바닥은 변이 되어있으니까 너무 화가나서 눈물이 나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병실에 날 돌봐줄 사람이 없어가지고 혼자 울었다"고 전했다. 이어 "나보고 어떻게 살으라고 내가 이걸 어떻게 감당해야하지 그날 잠이 안오더라"며 울먹였다.
그게 뭐라고 인정할 수 없었던 병에 가족들은 오열하며 "그만 얘기해"라고 말하며 한아름을 달랬다.
수술후 어땠냐는 질문에 "내 인생은 왜 이렇게 재수가 없지?"라고 생각했다. "죽을만큼 아팠을 때 내가 책임질 가족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결혼을 한 것도 아닌데 죽고만 싶었다"고 고백했다. 수술후 결혼을 포기했던 아름에 시어머니는 "네가 그렇게 아팠다니까 얼마나 힘들었을지 눈에 다 보여"라며 울었다.
한편 최준용의 아내 한아름은 15세 연하의 아내로 직업은 골퍼로 알려졌으며 방송을 통해 대장절제를 했다고 알렸으며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을 앓고 있다.
한아름, 최준용이 출연하는 MBN ‘모던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