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더 짠내투어' 규현이 레드벨벳 조이와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2020년 새해 첫 여행지로 스페인을 찾았다. 박명수, 한혜진, 이용진, 규현과 더불어 레드벨벳 조이, 배우 이유진이 평가자로 합류했다.
이날 유진은 첫 예능 데뷔를 기념해 선물을 준비했다며 신발을 꺼내보였다.
이 모습을 보던 규현은 "이거 신던 신발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하자 유진은 당황하며 "흔적이 있어야 요즘에 멋이다"라며 빈티지 스타일이라고 강조했다.
규현은 "솔직히 이거 버리려다 그냥 한거 아니냐"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용진은 "뉴트로 여신, 공주님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다"라며 레드벨벳 조이를 소개했다.
어색한 인사를 나누는 조이와 규현을 보며 이용진은 "같은 소속사에 10년 정도 있었으면 친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규현은 "제가 근데 여자 후배들이랑 잘 못친해진다"고 답했다.
조이는 "콘서트도 갔었다. 근데 그때 너희랑 안친한데 와줘서 고맙다고 했다"고 폭로해 규현을 당황케 했다.
한혜진은 "요번 짠내는 두 사람이 관전 포인트가 될 거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스페인의 맛’을 테마로 잡은 혜진투어는 철저한 사전 준비에도 불구하고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트리아나 시장에서 현지 감성을 만끽할 아침을 계획했으나, 소름 돋는 물가에 눈물 젖은 식사를 하게 된 것. 1알에 무려 1,300원인 딸기를 포함, 과일 몇 개에 5만 원을 지출하게 된 한혜진은 “미리 금액을 확인해야 했는데 너무 안일했다”며 자책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야심차게 계획한 스페인 전통 음식 하몽은 극강의 짠맛으로 이유진의 눈물샘마저 자극, 최악의 평을 받았다.
tvN '더 짠내투어' 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