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배우 서우가 잇따른 출연료 분쟁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7일 엑스포츠뉴스 측은 배우 서우가 지난해 촬영한 광고 출연료를 소속사로부터 정산받지 못했다는 단독 보도 했다.
서우는 2019년 10월 제과업체의 아이스크림 광고를 촬영했다. 이후 제과업체는 11월 서우의 소속사인 더씨엔티글로벌에게 광고비를 지급했으나 소속사 측이 이를 정산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서우는 지난 12월 소속사 측에 내용증명을 발송했으나 소속사 측은 내부 상황을 이유로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
더씨엔티글로벌은 "일방적으로 지급을 미루고 있는 것은 절대 아니며, 서우 측과 지급과 관련해 협의 시도 중이다"는 입장이다.
서우가 출연료 지급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2월에는 서우가 출연했던 예능 '떠나요 둘이서' 측이 서우를 비롯해 배우 고우리, 개그우먼 김민경 등의 출연진에게 2년째 출연료를 미지급한 사실이 전해졌다.
2017년 방영됐던 SBS플러스 '떠나요 둘이서'의 당시 제작을 맡은 MUT엔터테인먼트는 폐업하며 연락이 두절됐다.
한편 현재 서우는 소속사 더씨엔티글로벌과 전속 계약이 종료된 상태이며, 더씨엔티글로벌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