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김청이 화제다.
지난해 1월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김청은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엄마를 달랬다. 김청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어머니를 떠올렸다.
김청과 어머니는 애틋한 사연이 있었다. 김청의 나이 19세 때 엄마가 빚보증을 잘못섰다고.
김청의 엄마는 "빚도 좀 지고 그때 생활이힘들고 어려워서 집에 차압이 들어왔다"며 "그 여파가 대학 들어가는데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제가 쇼크로 마비가 와 김청이 이대를 들어가려 했는데 엄마 때문에 경희대를 갔다"고 말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고백했다.
쓰러진 엄마를 위해 돈을 벌기 시작한 김청은 신인으로서 최고의 사랑을 받았지만 빚쟁이들이 직접 방송국에 찾아왔다고.
김청은 "쇼 2000들어가서 사인 받아가고, 나와서는 빚 언제까지 갚아라고 협박했다"며 당시 김청은 "언제까지 갚는다는 약속을 못한다 단 갚기는 하겠다"고 말했다며 회고했다.
이후 1987년 MBC ‘사랑과 야망’에 출연한 김청은 연기자로서 입지를 굳혔다.
시청률 70프로에 달하는 인기만큼 스카덤에 올랐다고. 이후 MBC 연기대상에 우수상을 수상한 김청은 수상 소감으로 "엄마 고마워요"라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가 진 빚을 모두 갚고 난 뒤 김청은 "시원섭섭했다"고 전했다.
한편 7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크리에이터 대도서관과 윰댕이 출연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