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싸이가 자신의 과거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싸이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omg #20년째저텐션 #막춤외길인생 #세기말감성 #엽끼토끼와싸이 #둘다알면손 #못할게없었지 #20년전통 #itwasanewmilleniumanditwasfunny #clipof2000 #stillthesame #psyshit #rookielifestyle"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더불어 그는 "부연설명 없음 현재인 줄 아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이라며 허탈해했다.
공개된 영상 속 싸이는 2001년 1집으로 데뷔했을 당시 타이틀곡 '새'의 안무를 추는 모습이다. 현재와 별다를 것 없는 남다른 몸매와 헤어스타일로 좁은 대기실을 장악하는 그에게 많은 이들의 시선이 모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오빠 자기관리 갑ㅋㅋㅋㅋㅋㅋㅋ", "흠뻑쇼 연습인줄....", "과거가 아니라 현재 아니었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77년생으로 만 43세가 되는 싸이(PSY)는 2001년 데뷔해 '새', '연예인', '골목길', 'Right Now' 등의 히트곡을 남겼고, 2012년 발매한 '강남스타일'로 인해 월드스타라, 국제가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YG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 이후에는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을 설립해 현아와 던(DAWN), 크러쉬, 제시를 두고 있다.
2017년 발매한 8집 '4x2=8' 이후 9집을 발매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으나, 해가 지나도록 앨범이 발매되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낳고 있다. 다만 콘서트인 흠뻑쇼 당시 9집의 타이틀곡으로 알려진 '셀럽'과 뮤직비디오가 동시에 공개됐기 때문에 앨범 발매만큼은 확실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