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10살 펭귄이라 키즈 유튜브 전환?…일부 영상 댓글 중지 눈길 

(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자이언트 펭TV’ 펭수의 채널이 유튜브 키즈로 전환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온라인상에서 제기됐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이언트펭TV’ 일부 영상의 댓글이 막혔다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글쓴이는 펭수가 10살 펭귄이라는 콘셉트와 EBS가 아동용 콘텐츠를 제작해 이를 유튜브에서 키즈 채널로 인식, 댓글창을 강제적으로 닫았다고 주장했다.

이 네티즌의 주장대로 현재 ’10살 펭귄 벌써 집 장만’ ‘1회 남극 유치원 동창회 시작합니다’ ‘윤도현 선배님과 S본부에서 만남’ ‘펭TV야유회라 쓰고 지옥이라 읽는다’ 등 ‘자이언트 펭TV’의 일부 영상은 댓글 사용이 중지된 상태다. 

앞서 유튜브는 미국 아동온라인 개인정보 보호법(COPPA) 및 기타 법률 준수를 위해 어린이가 등장하거나 아동용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송에 맞춤형 광고 게재를 금한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키즈 유튜브는 단지 댓글창이 닫히는 것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맞춤형 광고도 금지해 ‘자이언트펭TV’ 채널 운영에도 큰 지장이 있지 않겠냐는 것이 네티즌들의 추측이다. 

이 소식을 들은 팬들은 “헐 안돼 우리 펭수 돈 많이 벌어야 하는데” “EBS 측에서 어떻게 조치를 취할 수 있지 않을까요?” “펭수 지켜줘요” “펭수 돈 길만 걸어야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사항 관련 EBS 측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