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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데이지, ‘모모랜드를 찾아서’ 조작 폭로…‘프로듀스 101’ 시리즈-’아이돌학교’ 이어 또다시 조작 밝혀지나

  • 이창규 기자
  • 승인 2020.01.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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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CJ ENM의 엠넷(Mnet)이 런칭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와 '아이돌학교'가 전부 조작으로 얼룩진 가운데, 이번엔 '모모랜드를 찾아서'까지 시청자 기만 논란에 휩싸였다.

KBS는 7일 모모랜드(MOMOLAND) 출신 데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프로그램의 결과와는 상관없이 멤버들의 데뷔가 정해져 있었다고 단독보도했다. 데이지는 당시 최종화에서 탈락했는데, 최종 멤버가 결정된 당일 기획사 더블킥(현 MLD엔터테인먼트)으로부터 모모랜드 합류를 제안받았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탈락한 뒤 들어간 대기실에서 회사 관계자가 너에 대해 계획이 있으니 너무 걱정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데이지는 2017년 4월 태하(현재 탈퇴)와 함께 '어마어마해'로 정식으로 데뷔했다.

데이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데이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시청자 투표까지 진행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서 탈락한 멤버를 탈락 당일날 합류시킨 것에 대해 시청자 기만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수 있는 상황. 이에 대해 MLD는 "데이지에게 다음 앨범 합류를 제의한 것은 맞지만, 데이지가 동의했기 때문에 합류한 것"이라며 "기획사로서 그룹의 부족한 부분을 완성시키기 위해 멤버를 보강한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데이지는 소속사가 '모모랜드를 찾아서'의 제작비 명목으로 수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멤버들에게 부담시켰다고도 폭로했다. 그가 활동하지도 않았던 2016년에 7,000만원에 가까운 금액이 정산금으로 책정됐는데, 이게 바로 '모모랜드를 찾아서'의 제작비였던 것.

이에 MLD는 "제작비를 부담하는 것은 멤버들에게 설명한 이야기이며, 계약서에 모두 사인한 내용이라 문제될 것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모모랜드를 찾아서'를 편성해 방송한 CJ는 외주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관련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들은 최종 데뷔조 선발 무대를 직접 꾸민데다 모모랜드의 인기가 높아지자 프로그램 재방송을 편성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기에 관련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다.

한편, 1999년생으로 만 21세가 되는 데이지는 모모랜드서 메인래퍼, 서브보컬, 메인댄서를 맡아 활약해온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3월부터 건강과 개인 사유로 인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 뒤 컴백하지 못했다. 이후 연우와 태하와 함께 사실상 팀을 탈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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