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리쌍 출신 가수 개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 새로운 식구로 합류해 눈길을 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7일 오후 "개리와 그의 아들 강하오가 새로운 식구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개리는 2016년 10월 SBS '런닝맨'서 하차한 지 무려 3년 3개월여 만에 예능 프로그램으로 복귀하게 됐다.
제작진에 의하면 개리의 아들 하오 군은 아빠를 닮아 음악을 사랑하고 취미로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른다고. 게다가 26개월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언어구사력을 가지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개리 역시 아들바보의 면모를 보여 그동안 우리가 접하지 못한 래퍼로서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더불어 개리가 다시금 방송에 출연하게 된 계기와 그간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이유 등이 알려진다고도 제작진은 전했다.
1978년생으로 만 42세가 되는 개리(본명 강희건)는 1996년 혼성그룹 스머프로 데뷔, 이후 엑스틴(X-Teen), 허니 패밀리를 거쳐 리쌍으로 활동했다. 그러다 현재는 솔로로 활동 중이며, DJ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17년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서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음을 알리고는 공식석상에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지난해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유튜브 활동으로 근황을 전하고 있으며, 구독자는 27만 1,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많다.
한편, 개리와 아들 하오 군의 모습은 2월 '슈돌'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