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SNS서 핫한 광고 제품을 리뷰하던 유튜버가 신내림을 받고 무당이 돼 네티즌들 사이서 화제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언니가 사본다'의 커뮤니티에는 "안녕하세요~ 심언니입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글에서 그는 "이제는 무당으로서 '만월당'이라는 새로운 신명으로 찾아뵙게 됐다"며 구독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새로이 오픈한 채널 '만월당'의 첫 번째 영상을 링크로 남겼다.
해당 링크에서 만월당은 신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그간의 사연에 대해 소개했다. 과거 예민해서 잠을 자지 못하는 줄 알았다는 그는 동생의 뇌경색으로 시작된 가족들의 건강 문제로 인해 고민이 많았다고. 이에 대해 고민하던 중 유튜브서 접한 무당을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과거 운영하던 채널에 대해서는 2화에서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게 대체 무슨 일이죠?", "걱정 많이 했었는데 새로운 길 응원합니다", "그동안 아프시던 것도 연관이 있었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만월당은 과거 '언니가 사본다' 채널을 운영하던 시절 SNS 광고제품들을 리뷰하던 리뷰 전문 유튜버였다. 그 중 다이어트 제품을 자주 리뷰했는데, 지난해 9월 수면장애가 심한데다 건강이 악화되어 활동을 잠시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휴식기간 동안 신내림을 받고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유튜브 활동을 이어가게 되어 많은 이들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무속인으로서의 삶을 살게된 그가 앞으로 보여줄 활동이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