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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5호로 소방관 오영환씨 발표…‘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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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영입인재 5호로 '소방안전 전도사'로 알려진 소방관 출신 오영환씨를 영입해 눈길을 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7일 국회서 이해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오씨의 입당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는 최혜영 강동대 교수와 MBC '느낌표'의 '눈을 떠요'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는 원종건씨, 김병주 전 육군대장, 소병철 전 고검장에 이은 다섯 번째 영입인재다.

오씨는 이날 기자회견서 "누군가 국민 생명과 안전에 관해 필요한 법과 제도, 예산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가장 절박한 사람이 정치를 해야 더 절박하게 일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정계 입문 배경을 밝혔다.

오영환 / 연합뉴스
오영환 / 연합뉴스

이어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소방관은 영웅이지만, 대한민국 소방관들은 영웅을 꿈도 꾸지 않는다"면서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꼭 들어가야 할 예산을 포퓰리즘이라 표현하고 '퍼주기'라고 막말하는 정치가 국민을 위한 정치가 맞는가"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오영환씨는 "구조대원으로서 현장에서 느꼈던 법과 현실의 괴리, 열악한 환경에 있는 사람일수록 더 쉽게 위험에 노출된다는 뼈아픈 현실을 정치를 통해 바꿔보고 싶다"고 말했다.

1989년생으로 만 31세가 되는 오영환씨는 경기도 동두천 출신으로, 2010년 광진소방서 119 구조대원으로 소방관 생활을 시작했다. 입당 전까지는 중앙119 구조본부서 현장대원으로 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일선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어느 소방관의 기도'라는 책을 집필했으며, 소방활동에 관한 홍보 달력 등에 모델로 참여하기도 하는 등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알리는 데 힘써왔다.

한편, 오영환씨는 2015년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 김자인과 결혼해 그의 남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8년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달팽이 호텔'에 아내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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