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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미라이’ 호소다 마모루 작품, 네티즌 평은? “일본 전쟁 미화” VS “따뜻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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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미래의 미라이’가 OCN에서 방영되며 상반된 네티즌 평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미래의 미라이’는 ‘늑대아이’ ‘썸머 워즈’ ‘괴물아이’ 등을 제작해 한국에도 이름을 알린 감독 호소다 마모루의 최신작이다.

‘미래의 미라이’는 4살 소년 쿤이 미래에서 온 여동생 미라이를 만나며 작은 정원에서 시작되는 특별한 과거 여행을 다룬 영화다. 

이 영화는 호소다 마모루 전작들의 판타지적인 계보를 이으면서 일상적인 이야기를 다루며 주목받았다. 4살 소년의 상상력을 배경으로 한 환상적인 비주얼과 엄마, 아빠도 어린 시절이 있었다는 따스한 시선이 작품의 중요한 주제다. 

영화 '미래의 미라이' 스틸컷 / 네이버영화 제공
영화 '미래의 미라이' 스틸컷 / 네이버영화 제공

‘미래의 미라이’는 지난 2018년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부문에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유일하게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2018년 제51회 시체스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을 비롯, 제42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제66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제29회 스톡홀름영화제, 2018 함부르크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후보 지명 등 연달아 해외 유수 영화제들을 휩쓸었다.

그러나 네티즌의 평은 반으로 갈린다. 일부 누리꾼은 “일본 전쟁에 대한 언급이 불쾌했다” “일본 전쟁 미화가 아닌가” 등 의견을 냈으며, “쿤 성우 매칭이 너무 안되는 것 같아요” “좀 지루한 듯” 등 의견도 있었다. 반대로 호평도 역시 이어졌다. 일부는 “사소하지만 그런 것이 모여 인생이 되는 걸 알게 해준 영화” “나도 엄마 어린 시절을 만나고 싶다” “판타지를 기대했으면 지루할지 몰라도 잔잔한 감동이 있는 듯”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미래의 미라이’는 개봉 당시 106,525 명을 모으며 한국 관객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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