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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테이, 군시절 선임 민경훈 폭로 “빗자루로 낙엽 쓸다가 내가 오면 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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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민경훈과 함께 군대에서 선후임으로 인연을 맺었던 테이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테이가 민경훈과 군대에서 선후임으로 얽혔던 사연을 밝혀 눈길을 끈다. 

이날 민경훈의 절친으로 이석훈과 함께 출연한 테이는 민경훈의 현재 모습이 방송용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석훈 역시 “민경훈이 다른 사람 눈을 마주치며 웃는 게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사석에서는 민경훈이 매우 조용한 편이라는 것이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민경훈은 “테이와는 군대에서 2년동안 함께 봤고 이석훈과는 3년간 같은 소속사에 있었다”며 서로 사석에서의 모습을 잘 알 수밖에 없는 이유를 공개했다.

정형돈은 “군대 선후임이면 할 말이 많을 텐데”라고 테이를 쳐다봤다. 테이가 민경훈의 군대 후임이었던 것이다. 잠시 군시절 생각에 눈물이 고인 테이는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군대에서 낙엽 쓰는 게 정말 힘들었다. 눈 치우는 건 편하다. 하지만 아침 낙엽은 젖어있어서 바닥에 달라 붙어있다. 근데 그 들어오는 길을 민경훈이 항상 쓸고 있었다”며 “제가 오면 그 빗자루를 넘겨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민경훈 귀엽고 절친들은 훈훈하다”, “테이 이석훈 다 본업도 잘 하고 멋있어요”, “조용한 성격의 민경훈. 그게 참 좋지만 예능에 나와서 웃기고 노력하는 모습 대단하네요”, “쌈자 ‘자낳괴’ 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색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푸는 형식의 예능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KBS2에서 방송되며 민경훈을 비롯해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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