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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골든글로브 이어 아카데미까지?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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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골든글로브를 거머쥔 소식을 다뤘다.

지난 6일 CBS 표준FM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는 ‘미국-이란 갈등 속 중동정세와 호르무즈 파병 논란(박현도)’. ‘강제동원, 한일 공동 협의체로 풀어야(김영화)’. ‘기생충, 골든글로브 수상 의미(윤성은)’, ‘용산기지, 국민 품으로 (유홍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기생충,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 의미”라는 주제로는 윤성은 영화평론가을 연결했다. 그는 “사실 지금 골든글로브도 70년이 넘는 그런 역사를 가진 시상식인데 아직 한 번도 한국 영화가 노미네이트된 적도 없었다. 그런데 처음 노미네이트돼서 후보에 올라서 지금 수상까지 한번에 된 경우이기 때문에 상당히 한국 영화로서는 의미가 있다고 할 수가 있겠다. 이제 한국 영화의 위상이 높아졌다 그리고 앞으로 또 이 상을 수상을 계기로 해서 더 많이 높아질 거다, 이런 예측을 해 볼 수가 있겠다”고 분석했다.

봉준호 감독이 수상 소감에서 ‘자막의 장벽’을 언급한 것에 대해 “사실 영어를 자기 모국어로 쓰는 그런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영어 네이티브 같은 경우에는 자막이 있는 영화를 보는 게 익숙치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영화들 중에 호평을 받은 작품들도 자막을 읽는 것이 귀찮거나 좀 불편해서 보지 않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외국어영화상 수상을 했기 때문에 그런 발언을 했는데 그렇다. 어떤 공용어라고 할까. 우리가 한 가지 언어를 쓰고 있다, 영화를 만드는 것이 그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함으로써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골든글로브 언어 규정이 작품상 후보에 기생충이 오르지 못한 것이 영어가 70% 이상이어야 된다는 규정이 있다”고 덧붙였다.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탔으면 좋겠다. 굉장히 변수가 많은 시상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왜냐하면 투표인단 자체가 몇천 명이 되기 때문에 아무리 미디어에서 가능성이 높다라고 얘기해도 그 투표 결과를 보기 전까지는 솔직히 그걸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기 때문에 거기 현지에 가 있는 CJ라든가 이런 배급사, 제작사 관계자들도 섣불리 탈 것 같다, 이런 이야기를 못하고 계시더라. 조금 마음을 가라앉히고 경청하고 기다려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는 평일 저녁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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