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종 라인업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갈리고 있다.
제9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의 주최사인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에 따르면, 8일 오후 7시에 개최되는 이번 시상식에 (여자)아이들과 있지(ITZY), 엔시티 드림(NCT DREAM),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몬스타엑스(MONSTA X), 볼빨간사춘기, 태연, 엔플라잉(N.Flying), 청하, 장혜진, 화사 등 총 14팀이 출연한다. MC는 슈퍼주니어 이특과 있지 리아가 맡는다.
그런데 공개된 라인업에는 윤민수, 벤, 케이시 등 음원 사재기 의혹이 일었던 이들이 포함돼 있었다. 게다가 MC몽이 시상자로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것 때문에 이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때문에 네티즌들은 "다른 시상식에선 기계들 없었는데", "역대급 라인업이네", "아무리 숫자 그대로 주는 거라지만 너무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열린 제8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 당시에는 장덕철의 '그날처럼'이 올해의 파퓰러 싱어상을 수상했고, 벤이 올해의 발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두 부문을 제외하면 나머지 부문은 대체로 음원강자로 꼽히는 이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제9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는 8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서 개최된다. 시상식은 엠넷(Mnet)과 네이버 V라이브(V LIVE)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