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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은 해체하는데, 아이즈원은 활동 재개?…‘투표 조작 논란’ 그룹의 상반된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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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원인은 '투표 조작 논란'으로 같다. 그러나 결과는 '해체'와 '활동 재개 긍정적 검토'로 다르다. '프로듀스 시리즈'로 데뷔한 프로젝트형 그룹 엑스원(X1)과 아이즈원의 이야기다.

지난 6일 오후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티오피미디어, 위엔터테인먼트, MBK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브랜뉴뮤직 등 엑스원(X1) 멤버들이 속한 소속사 측은 "각 멤버들 소속사와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협의하였으나 합의되지 않아 해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같은날 CJ ENM 측 관계자는 "아이즈원 멤버들의 소속사는 활동 재개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에는 아이즈원이 빠르면 이달(1월) 내 활동을 재개한다는 소식까지 더해졌다.

엑스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엑스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엑스원과 아이즈원 모두 엠넷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형 그룹이다. 그러나 엑스원이 탄생한 '프로듀스X101' 방송 종영 이후 투표 조작 논란이 이어졌다.

엑스원은 투표조작 논란 속에서도 '프리미어 쇼콘'을 개최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러나 지상파 3사(KBS, MBC, SBS)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는 출연하지 못하는 등 정상적인 활동에 지장이 이어졌다.

이후 아이즈원 역시 투표 조작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아이즈원은 새 앨범 발매를 하루 앞두고 컴백을 전격 취소했다. 사전 예약 판매하던 앨범 역시 전량 환불을 진행하는 등 무기한 활동 중단에 돌입했다.

장시간 이어져 온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논란은 엑스원의 해체로 이어졌다. 그러나 아이즈원 측은 활동 재개 입장을 전했다.

아이즈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이즈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양측의 다른 결과가 전해진 이후 팬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투표 조작은 같은데 누구는 해체하고 누구는 활동한다고?", "엑스원, 아이즈원 다 활동하거나 두 팀 다 해체하는게 맞는 거 아닌가?" 등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엑스원은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했다지 않냐", "한쪽은 합의가 잘 안되고, 한쪽은 잘 됐나 보죠" 등 상반된 결과를 이해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원인은 같았지만 결과는 다른 투표 조작 논란 그룹 엑스원과 아이즈원에 대한 네티즌들의 상반된 반응 등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엑스원 해체 이후 멤버들의 행보, 아이즈원 활동 재개 이후 행보 등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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