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동상이몽2’ 이윤지가 남편 정한울과 데이트를 즐겼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정한울과 이윤지가 연애 초반을 회상했다.
라이브카페에 방문한 이윤지는 “연애 초반에 갔던 카페 기억나냐”고 추억을 회상했다. 그는 “쇼팽곡을 듣고 괜히 오빠를 테스트했다. 이 노래가 끝날 동안 날 기다려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근데 오빠가 한마디도 안하고 기다려줬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오빠 취향이 이런 줄 알았다. 근데 오빠 차에서 처음 들은 노래는 이런 곡이 아니었다. 다 아이돌 노래였다”고 웃음 지었다. 당시 너무 충격받았다고.
이에 정한울은 “음악은 가요든 클래식이든 재즈든 다 듣는다. 아이돌 노래가 나왔다면 아마 일부러 틀었을거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궁금해하는 이윤지에게 정한울은 “직업적으로 고지식하고 딱딱할 거라고 생각한다. 난 그렇지는 않다”고 아이돌 노래를 틀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둘째 라돌이를 임신 중인 이윤지는 ‘2019 SBS 연예대상’에서 패밀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