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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직업' 차가운 컨테이너를 따뜻한 보금자리로 만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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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극한직업'에서 컨테이너 하우스를 만드는 사람들을 찾아갔다.

오는 8일 방송되는 EBS '극한직업'에서 차가운 컨테이너를 누군가의 따뜻한 보금자리로 만들기 위해 손길을 더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최근 컨테이너가 건축물로서 효율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으면서 건축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회색빛의 컨테이너가 달랑 놓여있던 과거와 달리 컨테이너의 크기부터 주택의 구조, 외벽 색상, 디자인까지 건축주가 직접 선택할 수 있고 내진 설계와 단열 등 기존 컨테이너 주택의 문제로 꼽히던 문제들도 많이 해결됐기 때문이다. 

EBS '극한직업'

무엇보다 이동, 설치가 쉽고, 현장 제작 기간도 보름에서 20여 일 정도로 짧다는 장점 때문에 실속형 전원주택이나 세컨드 하우스로 적합하다. 

컨테이너를 안락한 집으로 만들기까지 용접, 도색, 단열 폼 시공 등 수십 가지 공정을 거쳐야 한다.

울산광역시의 한 컨테이너 제조 공장. 이곳의 하루는 매일 불꽃 튀는 전쟁이다. 건축주가 원하는 크기의 컨테이너를 만들기 위해서 용접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공정이기 때문인데. 

이날 만들 컨테이너는 가로 3m, 세로 9m의 크기. 용접으로 아연 철판을 일일이 붙여 눈과 비에도 부식되지 않으며, 내구성이 튼튼한 건축용 컨테이너를 만든다. 

기계의 힘을 빌릴 수 없어 전부 수작업으로 진행해 손이 많이 가지만 베테랑 용접공들은 큰 컨테이너를 하루 만에 뚝딱 만들어낸다.

공장에서 제작이 완료된 컨테이너는 건축주의 땅으로 이동해 설치된다. 광주광역시의 한 주택가에 시공되는 컨테이너 하우스는 설치부터 난항을 겪는데. 주택가 골목에 얼기설기 얽혀 있는 전깃줄 때문에 진입하는 일부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심지어 컨테이너 3동과 덱 2판까지 설치해야 해 작업자들은 긴장을 놓을 새가 없다. 2~3톤가량의 육중한 컨테이너를 하나씩 공중 위로 들어 올릴 때마다 작업자들의 입술은 바짝 마르는데. 과연 이들은 완벽한 컨테이너 하우스를 설치할 수 있을까.

EBS1 '극한직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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