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동상이몽2' 이상화가 남편이자 가수 강남의 매니저로 변신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군 부대 행사 스케줄이 잡힌 강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남은 소속사가 없어 모든 것을 혼자 해야 했다. 그런 강남을 이상화가 도왔다.
이상화는 "(강남이) 회사가 없다 보니 장시간 운전하기도 힘들어서, 어차피 스케줄 없으니 따라가자. 오빠도 도와줄 겸"이라며 매니저를 자처했다.
이상화는 남편 강남의 메이크업부터 헤어, 옷 스타일링까지 도맡아 준비했다. 강남이 군부대로 행사를 가기로 했다고 밝히자 이상화는 "거기서 오빠를 불러줘?"라며 의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남은 "군부대에서 제일 터져"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상화에게 메이크업을 받던 강남은 이상화 앞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는 것이 쑥스럽다고 털어놨다. 이상화는 강남의 행사 장소인 경북 영천시까지 직접 운전을 해주며 특급 내조를 선보여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강남은 앞서 지난해 시상식에서 어딘가 불편한 듯한 자세를 취했다. 강남은 "제가 수술을 했다. 퇴원한지 일주일도 안돼 열심히 춤을 못 췄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해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 편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 10월 결혼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