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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 백종원, S그룹 정용진 부회장에게 “키다리 아저씨 되달라”…못난이 감자 30톤 사들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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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정용진 신세게그룹 부회장이 백종원의 부탁으로 강원도 못난이 감자 30톤을 사게된 사연이 그려졌다. 

6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는 박수홍, 박하나 진행으로 신세계 그룹 정용진 회장이 백종원의 부탁으로 못난이 감자 30톤을 샀다는 내용을 전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방송캡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방송캡처

 

백종원은 정용진 부회장에게 전화를 걸어서 SBS '맛남의 광장' 프로그램을 하면서 "강원도 농가에 버려지는 감자를 사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백종원은 "못난이 감자가 30톤이 있다. 억지 부탁이긴 한데 이번 기회에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이에 정용진 부회장은 흔쾌히 승낙을 했는데 "제가 한번 힘써 보겠다. 하지만 안팔리면 제가 다 먹죠"라고 답했고 감자옹심이를 만들어 먹은 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이마트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 판매를 했고 이틀만에 완판이 됐다. 원래 이마트는 못난이 감자는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던 상품이지만 사들인 못난이 감자를 판매를 했고 맛남의 광장 프로그램으로 산 상품이라는 점을 알 수 있게 안내판도 세웠다. 

백종원은 전화를 끊으면서 정용진 부회장에게 "제가 다음에 또 맛있는거 해드릴게요"라고 하면서 두사람의 친분을 알 수 있는 대화를 통해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쓸모 100% 토크지향 프로그램으로 2049세대 사이에서 끊임없이 화자 되는 대중문화의 모든 이슈에 대해 팩트는 기본, 소신 발언은 덤으로 전달하고 당신이 알아야 할 이슈의 모든 것을 대중문화 이슈 전반을 아우르는 고품격 토크쇼이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는 매 주 월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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