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동상이몽2'에서 이상화와 강남이 행사를 가는 동안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보였다.
6일 오후 11시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에서는 강남과 이상화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강남은 군부대로 공연 행사를 가게 됐고, 이에 이상화는 오늘만큼은 완전히 '내조 여제'가 되겠다며 강남과 함께 행사 장소로 향했다. 행사 장소인 군부대로 향하던 중 휴게소에 도착한 강남과 이상화.
두 사람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절로 나는 떡볶이와 핫도그를 사먹었고 이어 뜨끈한 국물이 맛있는 라면을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길 나눴다. 이상화는 강남과 함께 차에 올라타 강남의 코털을 직접 다듬어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김숙은 그 모습을 보고 "저건 진짜 사랑이다. '케어 여제'다"라고 얘기했다.
이윤지는 "저는 사실 코털 본 적 있거든요. 근데 못 본 척 해"라고 말하며 웃었다. "저는 남편 코털 보고 시선을 회피하는데 말하면 남편이 창피할 것 같아서 고개를 돌려요"라고 말했다. 김숙은 이에 "고춧가루 빼는 건 어떠냐"고 물었고 이윤지는 고춧가루 빼주는 건 가능하다고 얘기했다.
이어 강남은 이상화와 든든히 배를 채우고 다시 행사 장소로 향했다. 강남은 "4시간이면 가까운 편이야"라고 이상화에 말했고, 이상화는 고속도로에서 방심한 강남에 "미리 섰어야지, 애기야"라고 '애기'라 부르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미리 들어갔어야 하는데, 헷갈려"라고 말하며 웃었고 입을 틀어막으며 "아차"하는 했다.
이대로라면 행사 시간에 늦을 것이 뻔했고, 첩첩산중으로 차들은 줄지어 늘어났다. 강남은 "그니까 왜 압박감을 줘!"라고 말했고 이상화는 어이없는 표정을 하며 머리를 두드리면서 "아"하고 탄식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