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썸바디' 최종회에서 실제 커플로 탄생했던 이의진-이수정에 관심이 모였다.
지난 2월 방송된 Mnet '썸바디'에서는 한선천-서재원, 오홍학-이주리, 이의진-이수정이 최종 커플로 탄생했다.
마지막회에서 최종 선택의 시간, 여성 댄서들은 남성 댄서들이 준비한 마지막 춤 시사회에 초대받게 됐다.
이의진은 열정적인 팝핀 댄스로 이수정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영상 편지를 통해 “처음부터 너란 사람이 나와 잘 맞고 비슷한 부분이 많아 너무 좋고 행복했는데 스스로도 나를 모르고 의심했다”며 그 동안의 마음을 조심스레 털어놓았다.
이어 “네가 눈물을 보였을 때 고민했던 시간조차 아깝고 스스로가 미워졌다. 표현이 서툴고 방법을 잘 몰랐던 게 마음이 너무 아팠다. 뒤늦게라도 진심을 전한다”고 말했고, 영상을 보던 수정은 밀려오는 감정에 눈물을 쏟았다.
처음부터 줄곧 의진만을 바라봐온 수정은 마지막 역시 의진을 선택했고, 엇갈림 끝에 이뤄진 두 사람은 행복을 만끽했다.
한편 이의진은 지난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수정과의 관계에 대해 "친구 사이로 남았다"고 밝혀 결별했음을 짐작케 했다.이후 빅플로 의진은 지난 7월 솔로로 데뷔해 도쿄에서 해외 첫 솔로 팬미팅 을 진행하는등 활발하게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