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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외과의사 신혼부부의 24시, 10년 뒤 근황은?…“아이 셋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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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인간극장‘에 출연한 외과의사 신혼 부부 24시가 유튜브에 개재돼 또 한번 주목받고 있다. 

유튜브 KBS 냠냠티비 채널에서는 ‘인간극장 레전드 정주행’을 통해 외과의사 신혼부부의 24시 5부작이 공개됐다. 

2010년 5월 방송된 해당 방송은 당시 예수병원에 재직 중인 두 신혼부부 외과의사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담아 화제가 됐다. 또한 재공개된 이후에도 댓글을 통해 꾸준히 그들의 근황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는 상황.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당시에는 아이가 없었던 신혼 부부는 나름의 달달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의사라는 직업적 특성상 자주 만나지 못하고 잠에 부족함에 시달리며 신혼 생활조차 누리지 못하는 모습이 현실감있게 방송된 것. 

또한 영상 도중 아내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눈치 없는 남편의 모습까지 보여 재미를 더했다. 아내가 아픈데도 일을 하러 가라고하자 속상한 아내의 기분을 풀어주려 애쓰는 남편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의사도 똑같구나", "남편이 눈치가 없지만 사랑스러운 부부네"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네이버 블로그 캡처

한편 2012년 외과의사 신혼부부의 아내는 직접 블로그를 통해 방송의 소회를 밝히기도. 당시 게재한 글에서는 "2년 전만 해도 풋풋했었군요. 그래도 인간극장을 촬영하면서 새삼 우리 부부가 참 행복한 부부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2018년까지 꾸준히 근황을 전했던 부부는 아이 셋의 엄마임을 알렸다. 또한 유튜브 영상에서는 "아직까지 해당 병원에서 부부를 봤다"는 댓글이 등장하고 있다. 

한편 KBS1 ‘인간극장’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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