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설정환이 정유민과 경숙을 작가 매수에 대한 기자 회견을 열고 최윤소 앞에서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6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50회’에서는 지훈(심지호)가 남예서 작가를 매수한 윤경(경숙)대신 뒤집어 쓰기로 했지만 천동(설정환)이 윤경과 수지(정유민)을 설득해서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
수지(정유민)가 남예서 작가를 매수한 지훈(심지호)에게 은폐를 지시했다. 수지는 지훈에게 "내 첫콜렉터가 오빠라는 사실이 너무 실망스러워"라고 지훈에게 소리를 질렀다. 이에 지훈은 "수지야"라면서 미안해했고 수지는 "이미 벌어진 일 수습이나 제대로 해라"며 남 작가를 매수했다는 사실을 숨기라고 지시했다.
또한 천동(설정환)과 배 대리(김오복)는 남예서 작가가 하나음료 작품 경선 관련, 양심 선언문을 올린 기사를 보고 충격받았다. 인터넷을 본 지훈은 분노하며 천동에게 "기사 철저히 막아라. 이 일은 내가 모두 책임질거다"고 지시했고 천동은 "솔직히 말해 줘. 황수지씨 일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거야?"라고 지훈을 추궁했다.
윤경(경숙)의 지시로 남 작가를 매수했던 지훈은 "이번 일은 제가 단독으로 한 겁니다"라고 황병래(선우재덕)에게 보고 했고 병래는 사실을 알면서도 모른 척 했다. 천동은 양심선언문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남예서 작가를 만나러 갔고 남 작가는 천동에게 기자회견 지켜보겠다라고 밝히게 됐다.
이후 천동은 수지(정유민)의 집을 찾았고 황병래에게 "사모님이 사과를 하고 수지씨도 그 자리에 함께 서야 한다. 황수지씨가 기자 회견 장소에 나와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그 말에 병래는 천동에게 "자네 지금 제 정신이야?"라며 화를 냈지만 결국 윤경과 수지가 기자회견장에 나가게 됐다.
여원은 천동과 배 대리(김오복)에게 다가와 "팀장님 보여드릴게 있다"라고 하며 휴대폰을 열어 또 다른 일이 터졌음을 예고했다. 여원의 휴대폰으로 남예서 작가가 인터넷에 그림의 구매 내역서를 올리겠다고 했다는 내용을 보내왔고 지훈(심지호)는 자신이 모든 것을 뒤집어 쓰기로 하고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다.
수지(정유민)은 사과문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장에서 천동에게 "봉팀장 나 손좀 잡아줘요. 나 봉팀장만 믿고 여기까지 왔어요"라고 말했고 천동은 수지의 손을 잡아줬다. 이를 본 여원(최윤소)은 질투가 생겼고 수지는 여원에게 "왜 질투나니? 이 판 네가 깔았다며. 다음 번에는 내가 깔아주겠다"라고 경고했다.
수지는 기자들에게 거만한 모습으로 사과를 했고 기자들은 수지의 학력에 대해 캐물으면서 곤란하게 했고 천동이 수지 대신 기자들을 상대했다. 그때 최기자가 와서 수지에 대해 말하면서 "오늘 제가 수지황에게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왔다. 뉴욕에서 올해의 주목할 만한 팝아티스트 10인에 들었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수지를 공격하던 기자들은 돌변하며 수지에게 소감을 물으며 긍정적인 태도로 바뀌었다.
또 천동은 남동우(임지규)에게 심장이 갑자기 아파오면서 병원에 실려가게 됐고 여원(최윤소)이 천동에게 자신의 남편 남동우(임지규) 심장을 천동이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둘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강여원 역에(최윤소), 봉천동 역에 (설정환), 김지훈 역에 (심지호), 황수지 역에 (정유민), 왕꼰닙 역에 (양희경), 황병래 역에 (선우재덕), 강규철 역에(김규철), 구윤경 역에 (경숙), 남일남 역에 (조희봉), 남지영 역에 (정소영), 장상문 역에 (류담), 남이남 역에 (나인우), 봉선화 역에 (이유진)이 출연했다.
또한 ‘꽃길만 걸어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20부작으로 알려졌고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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