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래퍼 슬리피가 TS엔터테인먼트와 분쟁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심경을 고백했다.
6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슬리피는 "음악, 방송, 라디오 DJ, 클럽 DJ 등 하던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심경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슬리피는 "나이가 어린 편이지만 살면서 굳이 겪지 않은 일을 겪었다. 지금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한 그는 "법정 다툼을 하면서 언론 대응이나 준비 서면, 증거를 모으는 것 등을 내가 다 하는데 앞으로 사는데 도움이 되겠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슬리피는 "지금까지 항상 참으면서 살았는데 불이익을 당했을 때 진짜 싸워볼만 하다. 좋지 않은 일이지만 당하고만 있으면 안 된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악플이 정말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갈 수 있다면 선플은 살마 하나를 살린다"며 "그 누구보다도 댓글이나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 주시는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슬리피는 TS엔터테인먼트와 분쟁을 겪다 최근 PVO 1인 기획사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그는 현재 60만 원을 주고 구입한 27년된 세피아를 직접 몰고 다닌다고. 카센타에 폐차를 의뢰한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