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강남, 용문시장 방문→상인들과 가족 같은 끈끈함…‘이상화가 넘어간 넉살’

(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동상이몽2’ 강남이 용문시장에 가서 천연덕스러운 넉살로 상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용문시장에 방문한 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은 귤을 들고 동네 아주머니를 만나고 다녔다. 굳이 귤을 주겠다는 강남에게 상인들은 받지 않겠다고 손사래 쳤지만 결국 강남의 애교에 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모습을 본 김숙과 김구라 역시 “정말 아들 같다”, “사랑받을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윽고 강남은 미용실로 들어갔다. 오래 전부터 봐온 미용실 이모는 강남을 친아들보다 더 격하게 반겼다. 부쩍 살이 빠진 강남을 보며 이모들은 “상화가 귀찮게 한 것 아니냐”며 걱정을 했다.

그것도 잠시 강남은 가지고 온 귤을 나눠주며 편하게 앉았다. 이모는 강남에게 앞으로 노래를 더 열심히 할 것을 조언했다. 대표 노래가 없다고 팩트 폭격을 하는가 하면 “태진아를 등에 업었으니 운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국민MC 못지않은 미용실 이모의 입담에 스튜디오의 서장훈은 “원래 저런 분들이 동네에서 MC다”라고 공감했다.

누리꾼들은 “강남한테 이런 면이 있는 줄 몰랐네”, “강남은 사랑이다”, “정말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인성”, “넉살이 아주 대단하네요. 시장에서 어르신들 귀여움 차지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 보여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상이몽 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을 바라보고 이야기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