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송가인과 하유비가 ‘미스트롯’ 전국투어 의정부 공연 취소에 사과를 전했다.
지난 4일 공연기획사 코로나씨앤씨 측은 5일 개최 예정이었던 청춘 콘서트를 무대 설치 구조물 사고로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송가인과 하유비가 상심한 팬들을 위로하고 나섰다.
송가인은 소식이 알려진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의정부 청춘 콘서트가 안전상의 문제로 취소되어 너무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미스트롯 콘서트를 생각해주시는 많은 의정부 팬분들과 어게인 여러분을 생각하면 장소가 어디든 노래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안전을 위해서라고 하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전했다.
하유비 역시 당일 “콘서트가 취소되어 많이 속상하셨을 듯해요. 저 하유비도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라며 “그래도 안전이 최우선이니 추후 일정이 공지될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며 더 좋은 모습으로 찾을 것을 약속했다.
이 같은 진심 어린 사과에 누리꾼들 역시 “남은 일정 내내 건강하시고 파이팅입니다”, “우리 가수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니까요. 저희는 괜찮아요”, “그래도 천만다행이네요. 큰일 날 뻔 했어요”, “왜 가인님이 죄송하세요”, “안전이 중요하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공연 취소 소식을 전한 코로나씨앤씨 측은 의정부 공연의 환불 절차와 관련된 사항은 추무 예매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알렸다.
한편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11일 성남 공연을 앞두고 있다. 송가인과 홍자, 정미애, 정다경, 숙행, 하유비 등이 무대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