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아프리가 BJ 양팡이 중국몽 발언으로 논란을 샀다.
5일 양팡은 유튜브 커뮤니티와 아프리카TV 그리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양팡이 지난 서면 야방 진행 당시 중국 유명 sns스타분을 만나 우연히 합방을 진했고 ‘코리아드림’, ‘아메리카드림’이라는 뜻으로 방송 제목에 ‘중국몽을 그려본다’라고 방제를 설정하고 약 2시간 동안 진행했다는 내용과 함께 발언에 대한 사과문이 담겨있다.
중국몽 뜻은 시진핑이 2012년 당 대회에서 처음 꺼낸 말로 "중국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말로 쓰인다. 양팡의 ‘중국몽’ 발언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정치 편향적인 의미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사대주의적 발언, 홍콩 민주화 운동과도 관련된 사건으로 연관시키는 키워드이기 때문.
양팡의 중국몽 발언에 대해 대중들은 "무지에 의한 발언이니 용서하자", "이때다 싶어서 양팡 까내리는구나" 등 무작위적인 악플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다이소 발언 이후 또.. 진짜 모르는 건 죄가 아니지만 모르면 공부라도 하길", "쉴드칠일 아닌 듯", "맨날 울고 몰랐데", "시사 상식은 좀 알아둬라", "항상 양팡은 지식이 부족해서 말이 나온다"며 양팡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양팡이 공인인가 아닌가에 대한 여부보다는 파급력 있는 유튜브, 아프리카 채널을 보유한 만큼 발언에 더욱 신중했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양팡은 지난해 방송 당시 한국 다이소 매장을 두고 “독도 재단 측으로부터 다이소가 다케시마 후원 기업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발언해 한차례 논란을 샀다. 불확실한 거짓 정보를 방송함과 동시에 경솔한 발언으로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입힌 양팡은 이후 방송을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한 바 있다. 독도 재단 역시 이에 대한 해명글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중국몽‘ 발언으로 또다시 비난을 받고 있는 양팡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현재 양팡은 사과문 이후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커뮤니티, SNS를 통한 대중들의 비판을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각종 커뮤니티와 유튜브에는 양팡의 발언에 대한 영상 및 게시물이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한편 양팡은 28일 진행된 ‘아프리카TV BJ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양팡은 유튜브 또한 특유의 편집 방식과 가족들과의 케미로 단숨에 구독자수 200만을 돌파한 인플루언서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