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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박은빈, "지X하네" 사이다 엔딩 화제…결방 후 시청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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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스토브리그’ 박은빈이 걸크러쉬 엔딩으로 화제에 올랐다. 

4일 방송된 SBS ’스토브리그’에서는 연봉 협상을 앞두고 자회사의 30% 연봉 삭감에 운영팀장 이세영(박은빈)과 백승수(남궁민)이 함께 힘을 모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7회 방영분에서는 드림즈의 연봉 협상이 진행됐다. 방출 선수 10명의 명단 대신 기존 선수들의 연봉을 대폭 삭감하기로 한 백승수는 오로지 지난 시즌으로만 연봉 평가 기준을 만들었다. 

 SBS ‘스토브리그‘ 방송 캡처

이에 장진우(홍기준)은 은퇴를 결심, 고세혁(이준혁)은 백승수를 물 먹이기 위해 에이전트를 설립, 드림즈 선수들과 대거 계약해 그를 괴롭혔다.

한편 출장 일수의 감소로 3억의 연봉에서 삭감된 드림즈 포수 서영주(차엽)이 눈길을 끌었다. 직접 무릎에 찬 물을 빼는 모습과 항문 진료를 보는 모습을 백승수와 이세영에게 보도록 해 절대 삭감된 연봉에는 계약 못 하니 5억을 달라고 요구한 것. 

이에 직접 그를 찾은 백승수와 이세영은 자신들의 완고한 의사를 밝혔다. 그러자 서영주는 백승수의 무릎에 양주를 부었다. 이어 그는 "이럴러면 공감하시려나해서"라며 무릎에 물찬 기분을 느껴보라고 단장에게 전했다.

이에 분노한 이세영은 잡고 있던 유리컵을 던지며 "지X하네"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서영주는 "팀장 너 선 넘었어"라고 대답했고 이에 이세영은 "선은 네가 넘었어"라며 걸크러쉬 사이다 엔딩을 선사했다. 

이세영 운영팀장의 걸크러쉬 엔딩은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 이세영 역을 연기한 박은빈에 대한 관심은 물론 향후 전개에서 그가 펼칠 역할 또한 관심을 받고 있다. 

스토브리그는 연말 시상식의 이유로 한차례 결방한 바 있다. 28일 6회를 결방한 ‘스토브리그’는 이후 3일 6회를 방영 14.1%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4일 13.8%을 기록 연일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박은빈이 출연하는 SBS ‘스토브리그‘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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