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김태희가 둘째 출산 후 ‘골든디스크어워즈’ 시상자로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그의 복귀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일 개최된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 김태희가 본상 시상자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김태희는 “2000년에 대뷔해 벌써 데뷔 20년 차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의 복귀작 ‘하이바이! 마마’로 돌아올 것을 전했다.
김태희의 복귀작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 분)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 분)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담고 있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종영 후 후속작으로, 오는 2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김태희는 배우 이규형, 고보결, 오의식, 신동미, 이시우 등과 따뜻한 휴먼 판타지를 그려낼 예정이다. 이들은 이미 지난 28일 대본 리딩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희는 “연기가 그리울 때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대본리딩은 언제나 낯설고 어렵지만, 훌륭한 배우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겁게 임할 수 있었다. 감동과 힐링,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좋은 드라마를 만들겠다”라고 남다른 복귀 소감과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