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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맛좀보실래요' 한가림, 서하준과 임신 여부 정식검사로 확인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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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한가림이 서하준과 함께 임신 여부를 검사로 확인하게 됐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6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40회에서는 정준후(최우석)의 거짓말이 더욱 능숙해진 모습을 보인다. 정준후는 오늘 어땠냐는 한정원(김정화)의 물음에 아랑곳하지 않고 "나야 매일 똑같지. 서류 보고 계산기 두드리고, 회의하고"라고 웃어보이고 한정원은 차마 그런 정준후에 더 캐묻진 못하고 입술을 몰래 꽉 깨문다.

오옥분(이덕희)은 한정원이 어제 자신과 함께 있으면서 보였던 눈물을 떠올리고 "분명 뭔가 있었던 것 같은데"라고 걱정한다. 한편 강철진(송인국)은 오늘 오디션에서 합격한 사람들, 떨어진 사람들을 만나러 간다고 얘기하고, 오옥분은 "철진아. 그러지 말고 떨어진 사람들 중에 말고 잘된 사람들 중에 한번 장가갈 사람 있는지 봐봐"라며 재촉한다.

하지만 강철진은 "됐어요"라고 웃고, 오옥분은 그런 아들의 모습을 보고 "아니 저렇게 잘난 놈인데"라고 혀를 찬다. 집에 있던 이진봉(안예인)은 오디션에 떨어져서 화가 폭발하는지 방 안에서 혼자 발을 동동 구르고, 바깥으로 나와 강해진(심이영)에 "언니, 나 돈 좀 줘요"라고 묻는다.

강해진은 "어디다 쓸 건데요?"라고 물었고, 이에 이진봉은 "머리하고 화장하고 그러게요"라고 말했다. 이에 강해진은 "화장하고 머리 하는게 1-2만원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집에 있는 걸로 화장하고"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이진봉은 그런 강해진에 "언니. 모르면 그냥 줘요. 집에서 화장하고 그런 거랑 샵에서 화장하는 거랑 다르다구요"라고 말하고, 그를 말리는 이백수(임채무)에 "아빠도 언니 눈치 그만 봐"라고 말했다.

이진봉은 "오빠가 바람 난 것도 오빠 탓만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물었고 강해진은 "그게 무슨 소리에요? 그럼 내 탓도 있다는 거예요?"라고 말하며 화를 냈고, 이진봉은 "제가 언니한테 뭐라고 그랬어요? 그래서 제가 언니한테 좀 꾸미고 다니라고 그러지 않았어요? 그럴 때마다 돈, 돈, 돈. 언니가 그렇게 자기 관리도 안 하고 돈밖에 모르니까 오빠가 밖으로 나돈 거 아니에요?"라고 소리쳤다.

이백수는 "애미야. 애가 지금 제정신이 아니다"라며 이진봉을 뜯어 말리고 그를 방으로 보냈고, 이진상(서하준)은 방 안에서 이진봉이 하는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내가 바람 피운 게 누나 탓이네. 음, 일리가 있어"라고 실없는 소리를 한다. 강해진은 아무 말 없이 집을 나오고, 바깥에 나와 있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한번 가렸다가 다시 쳐다본다.

어느덧 굳은살도 박히고 거칠어진 자신의 손을 보며 한숨을 쉬는 강해진. 강해진은 손을 다시 외투 주머니 안에 집어넣고 길을 나섰다. 한편 집에 있던 정주리(한가림)는 이진상의 '제발 전화 좀 해'라는 문자를 보고 인상을 찌푸린다. '너 정말 이럴래? 임신인지 아닌지 그것만 얘기해줘'라는 이진상의 문자에 정주리는 어이없다는 듯 고개를 젓고, 이진상은 연이어 '주리야, 보고싶다'라고 구질구질한 모습을 보인다.

이진상의 문자에 결국 정주리는 이진상에게 전화를 걸고 "나야"라고 말한다. 카페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 이진상은 정주리가 있는 테이블로 한달음에 달려가고, 정주리는 "너 나 보고싶다며. 그래서 나왔는데"라고 말했다. 이진상은 "그러니까 결과를 말해봐"라고 재촉했다. "도대체 왜 말을 안 하는 건데"라고 보채는 이진상에 정주리는 "말했다가 허니 반응이 어떨지 몰라서"라고 얘기했다.

이진상은 "그럼, 임신이야?"라고 물었고 정주리는 이진상에 임신 테스트기를 건넸다. "두 줄이면 임신이고, 한 줄이면 아니야"라고 정주리는 이진상에 말했다. 이진상은 눈을 질끈 감았다가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한다. 임신 테스트기에는 한 줄로 나와 있었고, 이진상은 안심한 듯 "한 줄. 한 줄이네. 근데 왜 어제 말 안했어?"라고 물었다.

정주리는 "결과는 그렇게 나왔지만 난 아닌 것 같아서. 요새 속도 안 좋고 그랬단 말이야. 그래서 설명서 보니까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게 제일 정확하대"라고 말했다. "그래서?"라고 묻는 이진상에 정주리는 다른 테스트기를 하나 더 보여주고, 그 테스트기에는 한 줄인지 두 줄인지 희미하게 나와 있었다. 

이진상은 "이게 뭐야? 한 줄이야, 두 줄이야?"라고 물었고 "안되겠다. 병원에 가보자. 확실하게 알아보자고"라고 제안한다. 정주리는 "병원?"하고 어이없어하더니 바깥으로 먼저 나가버리고, 이진상은 그런 정주리의 뒤를 쫓아간다. 가게에 있던 강해진은 한숨을 푹푹 쉬고, 오대구(서도영)는 "땅 꺼지겠어요. 왜 한숨을 그렇게 쉬어요?"라고 묻는다.

오대구는 "그러지 말고 나한테 얘기해봐요. 혹시 알아요? 나한테 말하고 나면 속이 후련해질지"라고 말했고 강해진은 "항상 아저씨한테 얘기하고 나면 기분만 나빠져요"라고 얘기했다. 오대구는 "전날 일 때문에 그런 거면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사과하는 오대구에 강해진의 표정이 조금 풀렸고, 강해진은 "아저씨. 남자가 바람 나는 거 부인 탓도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그러니까 부인이 예쁘지 않다던지, 그런"하고 말하는 강해진에 오대구는 "뭐 그런 얘기가 있어요? 말이 됩니까?"라고 물었다. 강해진은 "내가 그런게 아니고 우리 시누이가. 나도 처음엔 말도 안되는 소리다 싶었는데 이 생각 저 생각 하다보니까"라고 변명했고 곧  오대구에 "배유란(이슬아)이라고 알아요?"라고 물었다. 

배유란이라는 이름 석자에 오대구는 크게 당황했고, 강해진은 "어제 봤는데 되게 예쁘더라고요. 저 여자 남편은 바람이라곤 필 생각을 안 하겠구나. 역시 여자는 예뻐야 하나보다, 나조차도 그런 생각 했거든요"라고 말한다.

오대구는 "저기 아줌마. 그 여자 남편이 바람 필 생각을 안 하는 건 맞아요. 근데 그건 그 여자가 예뻐서가 아니라 이미 결혼을 선택했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도 있으니까 그냥 버티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강해진은 "그 여자 남편이 어쩐지 어떻게 알아요?"라고 물었고 오대구는 "아주 잘 아는 사람이에요"라고 말했다. 

정주리는 자신을 쫓아오는 이진상에 "내 몸이야! 검사받든 안 받든 내 마음이라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진상은 "너 혼자 애 만든 거 아니잖아? 나도 맞는지 아닌지 알아야지"라고 소리쳤다. 정주리는 "임신했으면 어쩔 거냐고!"라고 물었다. 이진상은 "그건 그때가서 생각해야지. 넌 왜 걱정부터 해. 아닐 수도 있잖아"라고 말했다.

정주리는 "걱정? 허니 넌 아니길 바라는 거네"라고 말했다. 그런 정주리에 이진상은 "그럼 어쩌자고. 응? 난 가정이 있고 넌 곧 미국으로 떠날텐데. 그럼 애 생겼으면 낙태라도 하자고?"라고 말했다. 정주리는 "못할 것도 없지. 우리 엄마도 나 낳았을 때 그랬으니까"라고 답했다. 

도여사(이현경)는 집에 없는 정주리를 보고 "얘 또 나갔어?"라고 한정원(김정화)에 묻고 "그래. 뭐 며칠 후면 떠날 건데, 만날 사람 있음 떠나야지"라고 혼잣말했다. 한정원은 도여사에 "어머니. 아가씨가 떠날까요?"라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했다. 정주리는 "난 진심으로 허니 사랑했어. 허니가 아무것도 없는 고시생인 걸 알면서도 사랑했고 허니가 유부남인 거 알면서도 사랑했어. 정말 진심으로 사랑했다고"라고 속상한 듯 소리쳤다.

"그냥, 나 혼자 사랑한 걸로 하면 돼. 나라도 내 사랑에 책임지면 돼. 나 미국가면 다신 안 돌아올 거야. 그러니까 허니도, 내가 애를 낳든 아니든 신경쓰지마. 차라리 없다고 생각하고 모르는 편이 살기 편할 테니까"라고 단호히 얘기하는 정주리. 눈물 흘리며 얘기하는 정주리에 이진상은 "책임질게" 라고 말한다. "만약 진짜 임신이면 너랑 그 애, 내가 책임진다고"라고 이진상은 단호히 얘기한다.

오대구는 달력에 X자를 줄줄이 표시하는 강해진에 "그게 뭐예요?"라고 물었고 강해진은 "그냥 일주일이 언제 가나 표시하는 거예요"라고 말했고, 같은 시각 정주리는 이진상과 병원에 임신인지 아닌지 확인을 받으러 가 있었다. 이진상은 초조하게 초음파 검사를 받으러 들어간 정주리를 기다리고, 정주리는 잔뜩 긴장한다. 

한편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5분에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등이 출연하는 해당 드라마는 빠른 전개와 공감할 만한 여러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OST를 비롯해 동시간대 드라마 '나쁜사랑' 등 각종 다른 콘텐츠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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