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한복장인 박술녀, 한복가격은? 원단 따라 천차만별 '200만원~500만원 사이'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신규 보스로 한복 장인 박술녀가 등장하면서 '박술녀 한복 가격'에도 관심이 쏠렸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술녀와 고객 박정수가 한복 색상 정하기 한판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박술녀는 한땀 한땀 1미리 단위로 의상 작업을 체크하는 42년 한복 장인의 꼼꼼함을 보여주었다.

이런 가운데 박술녀를 “미스 박”이라고 친근하게 부르는 30년 지기이자 단골인 배우 박정수가 저고리 수선을 맡기기 위해 찾아왔다.

박술녀는 박정수에게 여러 가지 한복을 대보며 디자인과 색상을 상의했다.

박정수는 "오케이 네 말 들을게"라며 순순히 설득당하는가 싶더니 빨간색 치마를 내오는 박술녀에 "안돼 술녀야 치마가 이 색이 있어"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에 박술녀는 "어차피 한 6년 후에 70세 기념으로 패션쇼할때 입고 무대에 오르셔야 하니까"라며 적극적으로 영업했다.

박술녀는 "이런게 귀한거야"라며 귓속말 스킬에 이어 한정판이라고 영업했고 박정수는 결국 치마까지 충동구매를 하게 됐다.

"한복 잔금은 언제 주실래요?"라는 박술녀의 말에 박정수는 "한복 나오는거 보고 주겠다. 한복이 제 마음에 안들면 어떻게 할거냐"고 반문했다. 박술녀는 "절대 그럴일이 없죠. 25년 우정에"라며 42년차 한복 장인의 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박술녀와 박정수의 한복 에피소드가 방영되고 난 이후 '박술녀 한복 가격'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도 쏠렸다. 한복 장인 박술녀 디자이너의 한복 가격은 원단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며 200~500만원 이내 인것으로 알려졌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