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중국에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BJ엘린의 채팅창에 뭉크뭉이 언급됐다.
정배우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렌 10억 사건 이후 근황 총 정리+뭉크뭉 반응'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이날 정배우는 BJ엘린이 최근 중국판 아프리카TV '도유TV'에서 인터넷방송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엘린은 시청자와 소통하며 춤을 추는 등 방송을 이어갔다.
정배우에 따르면 엘린은 뭉크뭉 언급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정배우는 "한 시청자가 (엘린의 방송에서) '뭉크뭉 뭉크뭉 ㅋㅋㅋ'이라는 채팅을 쳤다"며 "(엘린은) '한 번만 더 그러면 너 강퇴다' (라고 말했 다)"며 전했다.
정배우는 엘린이 중국에서 방송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뭉크뭉과 나눈 대화도 공개했다. 뭉크뭉은 정배우에게 "올해 돈 많이 버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정배우는 "형님 인성을 보고 좋아해 주는 착한 여자 잘 만나서 사랑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뭉크뭉은 "두 번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BJ엘린이 10억 가량의 로맨스 스캠을 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뭉크뭉은 엘린과 가까운 사이였다고. 뭉크뭉은 엘린에게 물적인 지원을 쏟았으나 인기를 얻은 엘린이 뭉크뭉과 관계를 끊으려 했다는 글이 담겨 있었다. 뭉크뭉은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해당 사실을 폭로했다고 밝혔다.
처음에 엘린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으나 논란이 커지자 결국 잘못을 인정하고 방송을 통해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