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오리, 공익 비하 논란 2차 사과 "아무 생각없이 했던 말"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아프리카TV BJ오리가 공익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다시 한 번 사과문을 올렸다.

지난 2일 BJ오리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홈페이지를 통해 장문의 사과글을 게재했다.

이날 BJ오리는 "당시 디스코드를 하던 중 그런 표현을 했다"며 "현역을 다녀온 친오빠가 동사무소 근무하는 친구에 대해 '편하고 부럽다'고 말한 걸 듣고 아무 생각 없이 그렇게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방의 의무조차 없는 내가 그런 말을 하면 안 되는 건데 정말 죄송하다"며 "다시 그 얘기가 나오게 돼 글을 올리게 됐다. 항상 그 발언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BJ오리는 남성 BJ와 디스코드를 하던 중 공익 비하 발언을 해 논란을 샀다. 그러던 중 최근 도서관 마스크 공익 사건 등 이슈가 터지면서 이 이야기가 거론됐다.

당시 BJ오리는 자신과 디스코드를 하고 있는 남성 BJ에게 "X꿀 빨으셨네요. 동사무소 출퇴근은 X꿀빠는 거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동사무소 갔다 온 거 가지고 군필이라 하십니까. 그건 의무 아닌 가요. 그럼 여자로 태어나세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