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식스 센스'가 EBS 일요시네마서 방영 중인 가운데, 작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99년 개봉한 '식스 센스'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데뷔작으로, 브루스 윌리스와 토니 콜렛, 올리바이 윌리암스, 도니 월버그, 할리 조엘 오스먼트가 출연했다.
반전 영화의 대명사로 꼽히며, '유주얼 서스펙트'와 함께 반전이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영화 중 하나이기도 하다.
4,000만 달러의 비교적 적은 제작비로 북미에서만 2억 9,350만 달러, 월드와이드 6억 7,280만 달러의 엄청난 수익을 기록해 당시 역대 호러영화 흥행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 기록은 2017년 개봉한 '그것'이 7억 달러를 돌파하며 깼다.
아동 심리학자인 말콤 크로우(브루스 윌리스 분)는 시에서 상까지 받는 우수한 상담의지만, 과거 자신이 담당했던 환자인 빈센트 그레이(도니 월버그 분)가 자살한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갖고 있다.
1년이 지나 새로운 환자 콜 세어(할리 조엘 오스먼트 분)를 만나 상담을 벌이면서 진행되는 것이 작품의 주요 줄거리다.
반전 때문에 결말을 알고 보면 재미가 반감된다는 단점이 있음에도, 그걸 알고 보더라도 재미가 완전히 반감되는 편은 아니다.
개봉 당시 평론가들에게도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고, 관객들에게는 찬사를 받았다.
그 덕분에 제72회 아카데미 시상식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등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한편, 당시 아역이던 할리 조엘 오스먼트는 마의 16세를 넘기지 못한 배우로 평가받았으나, 최근에는 '실리콘 밸리'에 출연해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